한 사람이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하는 세계는 모두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고, 그 세계가 쌓여 인간의 형태로 드러나는 것이다.

사람을 구성하는 구체의 조합을 확장되는 형상으로 표현한 것은, ‘모든 사람이 완성된 모습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성장한다.’는 생각을 표현하고자 함이다.

미숙한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하고, 자신이 상대방의 거울이 되어 서로의 약점과 강점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교감이라는 생각으로 이 작품을 구성하였다.

각자의 이상과 꿈들이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꽉 찬 인간의 모습으로 완성될 수 있는 확장 가능성을 비어있는 형상에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.


경남 사송 LH 아파트 조형물 202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