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상월곡역 아트포레 - 건축물 미술작품 - 2025
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역할을 부여받고 때로는 기꺼이, 또 때로는 버겁게 그 역할들을 수행하며 살아간다.
어쩌면 ‘인생이란 역할이 생기고 커졌다가 작아지는 짧은 찰나’라는 생각도 떠올려 본다.
각각의 구체 사이를 꽉 채우지 않고 비어있게 만든 것은 각각의 역할과 상황에 작은 여백을 두어 쉬어 갈수 있는 여유를 두기 위함이다.
나는 수많은 상황과 역할로 살아가는 인간을 서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였으며, 그런 인생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위해 작품과 어울리는 벤치를 두어 작은 쉼표 같은 공간을 연출하였다.